2009년 10월 12일
명지산, 그리고 가을단풍
예쁜 가을 단풍을 위하여는 물도 중요하다. 가을 가뭄이면 단풍잎들이 제 나름의 색을 뽐내기도 전에 시들어 버리고 만다. 작년이 그랬었다. 늦 여름부터 간간히 내리는 비로 올해는 제작년 만큼의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가 많았다.

조금은 이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큰 기대를 가지고 명지산을 올랐다.

주차장 부터 정상까지는 5.9km. 고도계를 확인해보니 주차장의 고도는 약 150m. 나중에 확인해 보니 명지산 정상은 1,267m. 1000m 이상의 높이를 오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산행 코스이다. 

산행 초입에 간간히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.

하지만 이미 많은 나무들이 채 단풍이 들기도 전에 말라가고 있다.

간혹 보이는 부지런한(?) 나무들만이 그나마 제대로 된 색을 만들어 내고 있다.

명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저 멀리 구름아래 화악산.

그래도 멋진 가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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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aqwerf | 2009/10/12 19:35 | 산 그리고 ...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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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metta at 2009/10/12 20:36
물과 단풍이, 그런 관계가 있었군요 !
Commented by aqwerf at 2009/10/15 19:39
올해는 단풍보다는 억새가 좋겠어요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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